나홀로 미국 여행기 (올란도에서의 첫날밤)

March 15 2009 17:39 My Story/Travel
6. 호텔

밤늦게 도착했더니 호텔로비엔 직원 한명만 있었다. 한국에서도 호텔에는 가본적이 없었기에 약간 긴장을 했다. 뚱뚱한 흑인남자였는데 보는 순간 이 동네엔 흑인 밖에 없나 하는 생각과 정말 미국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.

미리 예약을 했으므로 예약했다고 하니 내 이름을 물어보았다.  혹시나 동양 이름에 익숙하지 않을까봐 스펠링도 불러 줬다. 크레딧 카드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한참을 긁어댄다.

잘 안된다고 다른 카드는 없냐는 말에 조금 당황했지만 갑자기 됐다고 한다. -_- 휴~
방의 카드키와 엘리베이터 방향을 안내 받고 방으로 향했다.
카드키를 감싸는 종이가 있는데 그것을 펼치면 호텔지도와 붙어있는 Florida mall의 지도가 나온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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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방의 모습인데...........4인용!!!!

혼자 잘 방인데 너무 좋은 듯 하다. 이 호텔의 방은 죄다 이런 형태라서 어쩔 수 없다.
바닥은 역시나 카펫이 깔려있었지만 신발신고 방에 있는게 익숙치 않아서 한켠에 신발을 벗어두고 맨발로 지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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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대 반대편엔 개인용 책상하나에 서랍장3개, 스탠드, TV컨트롤용 키보드.
오른쪽에는 냉장고 개인금고 커피포트와 생수가 있었다.
벽에는 벽걸이 TV가 있는데 무려 LG!!!!.......이지만 방송은...CNN...왠지 반기문총장이 나왔다.
랜 케이블도 하나 제공되어 인터넷도 할수 있다!!!!

"미국 호텔 서랍장엔 성경책이 있다"는 말이 떠올라 열어봤는데........진짜 있었다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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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구경은 이쯤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휑~한 미국땅을 보다가 잠을 청했다.

(한국에서 낮과 밤을 바꿔 살다 이리로 오니 시차따윈 문제되지 않았다.....)
March 15 2009 17:39 March 15 2009 17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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